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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의 ‘빛나는’ 삶을 위해
우리는 한 사람이 자기다운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.
사람에게 가장 빛나는 순간은 ‘자신을 발견하는 순간’이라고 믿습니다.
‘조용했던 아이가 목소리를 내는 순간’
‘오랫동안 꾹꾹 눌러왔던 마음을 꺼내는 순간’
‘배우의 진심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 순간’
그 모든 장면을 우리는 지켜봐 왔습니다.
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.
진짜 변화는 자신을 이해하고, 표현하는 순간에 시작된다는 것을요.
연기교육을 시작한 이유
우리는 늘 질문해왔습니다.
아이들은 왜 표현을 어려워할까?
어른들은 왜 마음을 숨기게 되었을까?
배우는 왜 자존감을 잃고 연기 속에서 헤매게 될까?
이건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질문이 아닙니다.
어린 시절부터,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
평생 품고 살아온 질문입니다.
아이들이 마음을 알고 제대로 꺼낼 수 있다면,
어른이 되었을 때 조금 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.
마음을 눌러 담고만 살아온 어른들이
표현을 배우면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.
그리고,
나처럼 배우라는 꿈을 좇다가
스스로를 잃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면
그들을 지켜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.
기술이 아닌, 사람을 먼저 가르치고
흉내가 아닌, 진짜 마음을 가르칩니다.
이 모든 질문은 하나의 믿음으로 이어졌습니다.
사람은 누구나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.
그리고 그 시작은
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, 솔직하게 표현하는 힘을
기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.
누군가의 내면이 켜지는 그 순간을 기다리며,
오늘도 우리는 작은 마음의 움직임을 깊이 바라봅니다.